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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적 속물
작은 탈모와 더 작은 마음 본문
지긋지긋한 아토피가 그간에 슬금슬금 두피에 까지 침범을 하더니 급기야 탈모라는 아주 뜻밖의 결과까지 초래하고 말았다. 여유로운 백수생활을 통해서 어지간한 일에는 쉽게 동요하지 않는 나름 단단하고 쿨한 멘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 것은 말 그대로 섣부른 설레발이었다. 슬슬 나이 먹어가면서 이제 얻는 것보다는 잃어 가는 것이 더 흔한 일일텐데도, 어찌 그깟 머리카락 몇 가닥에 내 마음은 이렇게나 휘둘리는지 모르겠다. 자신도 미처 몰랐던 스스로의 못난 구석을 발견하는 일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늘 당혹스럽고 새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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